Heo, Eun YoungMay 20, 20173 min기억으로부터 – 겹겹의 지층으로부터 시간을 거스르고기억으로부터 긴 침묵을 깨고 어둡고 비좁은 겹겹의 지층을 벗어나 소리내며 펼쳐지는 기억들 주름진 얼굴 속에 이제는 단호한 눈빛과 목소리 시간을 거스르고 나타난 그 얼굴과 이름들이 언제부터인가 거부할 수 없는 ‘너’로 다가와 나를 만난다....
Heo, Eun YoungApr 30, 20141 minstatement ’14Unattended, forgotten, lost, dead, and gone things capture my mind from time to time – and my works invite viewers to revisit their...
Heo, Eun YoungAug 11, 20131 min작가노트 / From Inner Space ’12‘안과 밖‘, ‘채움과 비움‘, ’분리와 결합‘ 등과 같이 서로 상반되는 동시에 또한 서로 맞물려 보완되는 의미의 구조는, 컵이나 병, 상자와 같은 일상적 사물들 뿐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나 정신처럼 물질이 아닌 대상에도 실체적인 감각이 작용하는...
Heo, Eun YoungAug 11, 20131 min작가노트 / 컵 ’11얼마 전까지의 작업에서 나는 내적 생명과 존재에 관한 관심을 씨앗이나 상자작업을 통해 표현해왔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물리적, 시각적 직시가 아닌 관조적 응시로 바라보는 것이었다. 지금 나는 시선을 약간 돌려서 컵을 바라본다. 컵은 사람이...
Heo, Eun YoungAug 11, 20131 min작가노트 / 상자작업 ’09-’10상자는 나의 유년기의 추억과 어우러져 각별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사물 중 하나이다. 그것은 일상생활의 물질적인 수납기능에만 머물지 않고 삶의 다양한 심상을 펼쳐내는 메타포적인 공간이 되기도 한다. 내 작품에 표현된 네모 또는 열매형태의 상자들은...
Heo, Eun YoungAug 11, 20132 min작가노트 / 씨앗의 기다림으로부터 ’09씨앗의 기다림으로부터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서울은 시골과 크게 다를 것 없이 집과 동네 주변에 온통 초록의 자연이 펼쳐져 있었다. 손만 뻗으면 무엇이든 훌륭한 놀잇감이 되어주던 풍성한 자연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은,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Heo, Eun YoungAug 11, 20133 minartist’s note / The Motif of My Work ’09Nature is the source of all kinds of human artistic inspiration. Growing up, I was always fascinated by the mystique and wonder of...